3월 시작부터 연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나흘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중인데, 내일도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고농도 미세먼지가 계속되고 있다면서요?
[캐스터]
"외출하기 무섭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공기가 탁합니다.
목도 칼칼해지고 먼지가 계속 피부에 달라붙는 느낌이 들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합니다.
황사용 마스크 없이는 외출하기 힘들 정도인데요, 특히 서울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농도가 높아져서 주의보다 동시에 내려져 있을 정도입니다.
먼저 미세먼지 특보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충남과 전북, 경기 중부권에는 초미세먼지경보가 내래졌고요, 그 밖의 대부분 지방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여기에 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대기 질은 쉽게 개선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내일도 국내외 오염물질 영향으로 중서부와 전북은 '매우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따라서 서쪽 지역에는 내일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사상 최초로 5일 연속 비상조치가 내려지며 기록이 경신됩니다.
미세먼지가 약화하려면 10mm 이상의 비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추위가 찾아와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주에는 이런 날씨를 기대하기 힘들어 미세먼지 장기화가 우려됩니다.
개인위생과 황사용 마스크 착용 잊지 마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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